2009년 3월 10일 화요일

[습작] 경계(境界)에서

 





경계(境界)에서






하늘과 바다의 경계(境界)에

또 하루의 해가 걸린다


밀고 당긴 투쟁의 흔적은

찰나의 기억으로 과거가 되고


합일(合一)을 향한 교란 속에서

오늘은 벌써 내일을 넘보고 있다


경계(境界)에서 

경계(境界)가 경계(境界)를 침범하고 있어


전선(戰線)에 늘 이상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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