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090412
1. 노무현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부인 권양숙 여사로부터 13억 원을 받았다는 고백을 사후에 듣고서야 큰 충격으로 탈진상태에 빠질 정도로 화를 냈다고 한다. 그래도 예외없이 공정하게 잘못은 잘못대로, 사실은 사실대로 밝혀져야 할 것이다.
2.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가 귀국하여 검찰의 조사를 받은 뒤 일단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의 지나친 관심으로 입국부터, 검찰조사, 귀가에 이르기까지 본인이나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도 쉽지 않은 긴 시간이었을 듯하다.
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두 딸 말리아와 사샤에게 대선 전부터 약속한 가족들의 첫 애완견으로, 그들과 친분이 있는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으로부터 선물받은 6개월 된 '포르투갈 워터도그' 품종으로 정했다고 한다. 아직 공개되지는 않은 듯한데 어떤 종자인지 잘 모르겠으나, 경제 사정과는 상관없이 개팔자는 핀 것 같다.
4. 충북 괴산경찰서는 충북 증평군 증평읍 자신의 집에서 빌려간 돈을 갚으라고 재촉하는 65살 어머니를 폭행하고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38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한다. 부모 자식간에도 돈의 위력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서글프고 잔인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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