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8일 금요일

[습작] 기차는 떠나고

 

          



기차는 떠나고






플랫폼을 울리는 전동차의 경적,

서로의 발길은 이별을 말하질 못해


출발을 알리는 가슴 쓸어내리는 소리, 

동시에 도착하는 어긋나는 전동차,


서로는 서로의 길 위로 올랐네


기차는 떠나도 사라지지 않는 미련,

그 하나로 우리는


여기까지 왔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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