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離別)
헤어짐이 아닌 또 다른 약속
질곡(桎梏)에 빠진 상념들이 얼기설기
뒤늦은 진실을 드러내는 최후의 안식(安息),
얇은 기억들의 두꺼운 먼지를 털고
설레임으로 채우는 기도(祈禱)의 시간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며 가쁜 새벽을 넘어서는
낯선 구도(求道)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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