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일 금요일

[잠깐] 이런 상식도


[잠깐] 이런 상식도



요즘 회자되는 의문 중의 하나가

"아내가 하는 일을 남편이 모른다는 사실에 대하여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가"에 대한 말들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아내가 하는 일들 중에, 혹은 남편이 하는 일들 중에 남편으로서, 또는 아내로서 아는 일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에 의문이 있다.

바람직한 모습은 서로가 숨김없이 희로애락을 공유하는 것이겠지만,
더 큰 평화(?)를 위해 가끔씩 자의반, 타의반으로 숨겨지는 비밀들도 있게 된다고 본다.

부부관계뿐만 아니라 진실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간, 동료간에도
더 큰 신의(?)를 위해 숨겨지는  일들도 있게 되더라.

상식은 잘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엔 그래서, 더 미안해서
더 무거워 지기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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