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9일 수요일

[오늘] 코스피 7거래일째 하락, 부도업체 수 3년 7개월 만에 최대

 

[오늘] 코스피 7거래일째 하락, 부도업체 수 3년 7개월 만에 최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도세에 눌려 코스피가 7거래일째 하락하면서 어제보다 19.34포인트 하락한 1016.82에 마감했고, 코스닥 역시 2.57% 하락한 297.41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7일만에 하락하여 전일보다 1원 50전 하락한 1446원 50전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둔화 등의 여파로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지난 달 부도업체 수가 3년 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으며,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전국에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지난 9월 취임이후 27조엔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발표됐고 일본은행(BOJ)은 기준금리를 7년 만에 최저 수준인 0.3%로 내렸다. 그러나 일본 경제는 7년 만에 다시 경기침체 상태에 빠졌으며, 앞으로 2분기 이상 더 경기침체를 겪을 것이며 심지어 디플레이션 상태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90년대 “잃어 버린 10년”을 지나 온 일본 경제가 다시 혹한기에 접어든 이유는 경제의 주력인 수출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글로벌 수요의 감소와 엔화 강세의 이중고가 가장 큰 원인이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 상태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일본의 수출은 줄어들 수 밖에 없어 앞 날은 더욱 암울하다.


파리 금융시장 발전과 현대화를 촉진하고 프랑스, 유럽, 세계 시장에서 파리가 확보하고 있는 핵심 우위를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연례 파리 유로플레이스 도쿄 금융포럼(Paris EUROPLACE Tokyo Financial Forum)에서 아츠시 사이토(MM. Atsushi SAITO) TSE 회장 겸 CEO와 장 프랑소아 테오도르(Jean-Francois THEODORE) 뉴욕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그룹(NYSE Euronext Group) 부회장은 투명성, 유동성, 안전성을 제공하는 규제 증권시장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새롭지만 질서정연한 자유를 의미하는 “자유 규제시장(free regulated market)”이 최근 위기에 훌륭한 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투자자가 펀드 운용사나 판매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적은 있었지만 판매사가 운용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예고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데,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 7개 증권사는 KB자산운용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동산펀드인 “KB웰리안부동산펀드 8호”를 운용하면서 당초 제시했던 구조와 다르게 펀드를 운용해 수익률이 목표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파업을 목전에 둔 코레일철도노조가 마지막 교섭에 들어가 해고자 복직문제와 구조조정안 등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대통령과 대검찰청은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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